"어머니 건강하세요"…캄보디아에서 띄운 영상편지

YTN Korea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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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6.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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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나라 간 이동이 어려워지며 동포들도 한국에 오는 것이 힘든 상황입니다.

15년째 캄보디아에서 생활 중인 김금옥 씨도 편찮은 어머니를 뵈러 한국을 방문하고 싶지만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각각 2주간의 자가격리 생활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에서는 정부 지정 호텔에서만 격리 생활을 할 수 있어 한화로 350만 원에 이르는 비용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김씨는 우리 동포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대신 달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당분간 한국 방문이 힘든 상황.

김금옥 씨가 편찮은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를 돌보는 캄보디아인 막내 올케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영상편지를 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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