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회장들, '재외국민 참정권 실질적 보장' 국회에 촉구

YTN Korea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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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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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전자 투표!" "강력 촉구한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한
한인회장들이 국회 앞에서
재외국민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 보완을 촉구했습니다.

심상만 아시아 한인회총연합회장과
김점배 아프리카·중동 한인회총연합회장,
강인회 러시아·CIS 한인회총연합회 고문 등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재외국민들에게 우편투표와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인회장들은 2009년부터 재외국민도
모국에서 치러지는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됐지만
집에서 몇 시간씩이나 걸려
지정된 공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투표율이 낮을 수 밖에 없다며,
외국에서 일부 시행되고 있는
우편투표와 전자투표 등의 대안을
우리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