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 극복 위해 재외동포 교육과 사회안전망 강화 필요"

YTN Korea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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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오후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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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고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돼
생산연령 인구가 급속히 줄어드는
이른바 '인구절벽'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재외동포재단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대한민국 저출산과 고령화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재외동포의 역할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인삿말을 통해
모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재외동포들이 인구절벽 해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제발표를 맡은 임영언 한남대 교수는
일본이 인구절벽 대책으로
해외동포 후손들에 대한 정체성 교육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사례를 들면서
한국도 재외동포에 대한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