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부부-서경덕, 日우토로마을에 훈훈한 '온정'

YTN Korea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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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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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장인 축구인 김병지씨와 그의 아내 현대 미술가 김수연씨,
'한국 알리미'로 널리 알려진 서경덕 교수가
일본 우토로 마을 한글학교에
어린이를 위한 학습용품을 기증했습니다.

김 이사장과 서 교수 등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재외동포 어린이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교육의 중요성 등을 전하고자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됐다'고 의미를 전했습니다.

이번 기증은 김수연 작가의
전시회 작품판매 수입과 독지가의 기부금
등으로 마련됐습니다.

우토로 마을은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41년
일본군 비행장 건설을 위해 강제징용된 이들과
그 후손이 모여 사는 곳으로,
반세기 동안의 차별과 강제 철거의 위협 등을 버티며 현재 59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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