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상록수부대 순직 15주기 추모식 열려

YTN Korea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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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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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UN 평화유지활동 가운데 숨진 상록수 부대원 5명의 추모식이 지난달 2일 (10월 2일) 동티모르 오에쿠시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15년째가 된 추모식에는 이친범 주동티모르대한민국대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나와 평화유지 활동을 하다 숨진 부대원 5명의 넋을 기렸습니다.

추모식에는 또 국방부 태권도 시범단도 참석해 동티모르의 어린이와 함께 태권도 시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2003년 3월, 오에쿠시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발전기를 수리하러 나간 평화유지군 상록수 부대는 강을 건너던 도중 강물에 휩쓸려 민병조 중령 등 5 명이 순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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