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소득 상관없이 다 드립니다"...서울시 전국 최초 결정
2023년 05월 30일 오후 0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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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산모의 분만은 최근 10년 새 40% 이상 크게 늘었습니다.
반면 20~30대 산모의 분만은 모두 줄었습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이 같은 산모의 고령화 추세가 뚜렷합니다.
서울시는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기혼여성과 미혼여성 모두를 위해 난자 동결 시술비를 최대 200만 원 지원합니다.
20대도 조기폐경 가능성이 있는 경우 대상에 포함됩니다.
[정수용 /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 급격한 사회변화에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합계출산율의 저하, 노인 인구의 급증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은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되는 시급한 문제이며….]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도 확대합니다.
소득 기준과 시술별 횟수 제한을 폐지해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 부부는 최대 22차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출산 60일 이내 산모에게 소득 제한 없이 산후조리원 비용 100만 원을 신규 지급합니다.
대중교통 재정난도 추가 지원합니다.
요금 인상 시기가 올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재정 지원이 필요한 버스업체에 4,800억 원을 투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