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신림선 28일 개통, 서울대→여의도 16분
2022년 05월 25일 오전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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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전동차들이 역사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작업자들은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 중입니다.
관제실에선 각 역사를 모니터링을 하며 마지막 확인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두 번째 경전철인 신림선이 오는 28일 개통됩니다.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하는 신림선은 서울대 역 앞까지 7.8km를 연결합니다.
1호선 대방역과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 등 환승역만 4곳을 거쳐 갑니다.
지금 샛강역에서 서울대 역까지 가려면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 35분이 넘게 걸리는데 신림선을 타게 되면 평균 16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취약했던 서울 서남권 지역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출퇴근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림선은 하루 최대 13만 명까지 수송이 가능합니다.
[이정화 /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 하루에 13만 명까지 수송이 가능함으로써, 서남부 지역의 대중교통 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새벽 5시 반 첫차를 시작으로 평상시엔 4~10분 간격, 출퇴근 시간대는 3분 30초 간격으로 운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