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고향 찾은 아들 부부, 母와 숨진 채...현장엔 장문의 '유서'

2021년 09월 19일 오전 11시 40분
자막뉴스 와플뉴스
전남 장성군의 한 주택.

출입구가 경찰 통제선으로 가로막혀 있습니다.

홀로 살던 어머니와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은 아들 부부의 시신이 나온 겁니다.

이들 세 사람이 숨진 채 발견된 건 오전 10시 반쯤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주택입니다.

아들 부부보다 늦게 도착한 또 다른 가족이 당시 상황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어머니와 아들은 집 안 다른 방에 각각 있었습니다.

며느리는 타고 온 차량 뒷자리에 누운 채로 발견됐습니다.

아들만 스스로 숨진 것으로 보였고, 다른 둘은 뚜렷한 외상이 없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아들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장문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서 내용을 분석한 경찰은 외부 소행보다는 숨진 아들의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