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계속되는 아시아인 혐오와 폭력…인종혐오는 제발 그만! 흑인 인권은 외치면서 왜 아시아인은 차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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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오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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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들에 대한 증오범죄가 심각합니다.

얼마 전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국인 여성 3명이 숨진 뒤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자 : 과자 선반을 넘어뜨린 뒤 냉장고와 냉동고, 테이블 등 각종 기물을 닥치는 대로 때려 부숩니다.]

분노의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흑인들 앞으로 인종차별을 운운하지 마라"

조지 플로이드가 숨졌을 때 우리가 보냈던 연대의식은 배신감으로 바뀌었습니다.

또 다른 사건에서는 현지 경찰의 인식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그냥 미국은 인종범죄라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을 뿐이지"

아시아인 혐오 범죄로 단정할 수는 없다 해도 가능성 자체를 배제한 것은 문제였습니다.

애틀랜타에서 한국 여성이 3명이나 숨졌을 때와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하버드 대학의 인종차별 인식에 대한 질책도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