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군밤 포장지가 의료 폐기물이라고?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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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오후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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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보도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문이 매섭습니다.

기사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이 적지 않아 여기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 군밤 한 봉지를 사서 봉투를 펼쳐봤더니 황당하게도 한 비뇨기과 병원 환자의 지난 2019년 건강검진결과서가 나옵니다.]

병원에서 나온 검진결과서가 폐기되지 않고 고물상을 거쳐 군밤 포장지로 쓰이고 있다는 단독 보도 내용입니다.

"먹는 군밤 포장지를 고물상에서 구입한 폐기물로 사용한다는 것도 충격"

"더 중요한 건 저 더러운 폐기 용지에 먹을 걸 담았다는 겁니다."

기사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심각하다고 접근했는데 시청자들은 위생적 관점에서도 따져 봤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같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아 잘못된 두 사람의 사연을 다루고 있습니다.

[피해자 : 누구 하나 병원에서도 책임지는 사람이 하나 없는 거예요. 누구한테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해요?]

문제의 의사는 지금도 병원을 옮겨 계속 진료를 하고 있는데요.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라는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