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백신 불안감은 NO! 접종 현황 알려주세요!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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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오후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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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시민들의 눈과 귀가 관련 뉴스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를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주문도 쇄도하고 있어 오늘은 시청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시청자 전화 : 백신 맞을 시기가 다가오니까 YTN을 비롯한 언론들이 또 백신 불안감 부추기고 또 시작이네요. 왜 이러시는 겁니까? 독감백신 때 언론에서 불안감 부추기는 바람에 많이 남아서 폐기했잖아요. 코로나 백신 맞을 때 되니까 똑같은 행태를 반복하시잖아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 업무보고에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과관계도 없는 독감 백신 안전성 논란으로 지난해 접종률이 전년 대비 9.1% 하락한 64%에 그쳤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족하다던 독감 백신은 결국 140만 명분이 남게 됐는데요.

시청자 지적처럼 일부 언론들이 또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는 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따져봤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뇌 조정을 당한다는 황당하지만 널리 퍼지고 있는 수많은 가짜뉴스에는 계속 팩트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시청자전화 : 매일 코로나 감염자 발생 숫자 지역별 발생 숫자 나와서 내가 매일 보고 있는데 이거와 똑같이 관심 있는 게 지역별로 몇 명이 오늘부터 매일 접종했는가, 감염자와 백신 접종자 수를 같이 표시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정재훈 YTN 보도국장은 접종 현황을 현장 중계 등을 통해 주요 뉴스로 전달하고 자막으로도 충실하게 알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접종자와 확진자 수의 추세 등을 살펴보면서 의미 있는 데이터가 나타나면 시청자가 제안한 방식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YTN 뉴스에 애정을 가지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