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인심이 살아 있어 감사합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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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3. 오후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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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보로 만들어진 훈훈한 동영상 하나 보겠습니다.

YTN에 제보한 정 웅 씨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능동 감시자로 분류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자가격리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몸살 증상 등으로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스스로 격리 생활을 시작했는데 집에 마실 물이 떨어졌습니다.

자주 가던 편의점에, 나갈 수 없는 사정을 알리고 생수를 주문했는데 물만 온 것이 아니라 먹을 것까지 같이 왔습니다.

한 번만 온 것도 아니고 생수 박스와 다른 먹을 것이 가득 담긴 봉지는 또 왔습니다.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챙겨 먹으라”는 편의점 주인의 메시지와 함께였습니다.

편의점주 선행 영상에 대한 유튜브 댓글은 칭찬과 감동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참 고맙네요. 아직 살 만한 세상입니다.”

“이웃끼리 나눠주고 했던 대한민국 인심이 아직 살아 있습니다.”

“감동이 되는 방송이었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따뜻한 기운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