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법원 판결, 과하다? 약하다! 판결과 국민 정서의 격차 (feat. 고유정 무기징역, 학생 머리 때린 교사 150만원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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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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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기사를 보면 어떤 때는 너무 과한 것 같고 때론 너무 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죠.

최근 YTN에서 방송된 두 가지 기사가 바로 그랬습니다.

수업 시간에 딴짓하며 떠든 학생의 머리를 때린 중학교 교사에게 150만 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대해

"옛날 선생님들은 정말 시대가 살렸네"

"우리 학교 다닐 때 선생님들은 사형감이었네"

라는 자조적 댓글과

"머리 때린 건 좀 그런데 애가 얼마나 떠들고 했음 다 큰애를 때렸겠냐"

"이게 재판까지 갈 일이냐"며 지나친 판결이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반면 이 뉴스에 대해서는 정반대의 의견이 넘쳤습니다.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고유정의 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는 판결 기사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