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손목, 의문의 반점...알고 보니 피부염 때문?
2023년 06월 01일 오전 12시 29분
앵커리포트
YTN news
군사정찰위성 1호기 현장을 참관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습니다.
국회 정보위에서는 김 위원장이 알레르기와 스트레스로 극심한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 보고됐는데,
김 위원장의 공개 행보가 담긴 사진과 함께 보시겠습니다.
지난달 16일 딸 주애와 함께 우주개발국을 찾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입니다.
잠행 끝 한 달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서 이번에 발사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시찰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공개된 사진에서 수상한 흔적 하나가 눈에 띕니다.
담배 한 개비를 손에 쥐고 있는 왼쪽 손목에서 검은 반점이 포착된 겁니다.
국회 정보위에서 베일에 싸여있던 이 반점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정보 당국은 이 같은 상처가 지난해 말부터 계속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유상범 / 국회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 : 작년 말부터는 김정은의 손, 팔뚝에 긁어서 덧난 상처가 계속 확인됐는데 국정원에서는 알레르기와 스트레스가 복합 작용한 피부염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해외에서 최고위급 인사의 불면증 치료를 위한 졸피뎀 등 최신 의료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