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익명의 기부천사 또 500만 원 쾌척...3년째 기부 이어가
2022년 12월 06일 오후 08시 15분
앵커리포트
YTN news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 세 컷'
연일 추운 날씨에 모처럼 따뜻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인천에서 신원을 밝히지 않은 중년 여성이 3년째 훈훈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5만 원권 현찰 100장.
지난 1일,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 한 중년 여성이 찾아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달라며 건넨 돈입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앞서, 지난 7월에는 6백50만 원을 기부해 올해만 두 번째고요.
지난해와 재작년에도 각각 9백50만 원과 8백만 원을 기부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모두 2천9백만 원의 현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름이라도 알려달라는 담당 공무원의 요청마저 완곡하게 거절했다는 이 여성.
주변에 안타까운 사람이 많아 마음이 쓰인다는 말만 남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