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예결위 참석…'항소 포기' 관련 언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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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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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저희가 국회 예결위 현장에서 국민의힘 질의응답을 보셨는데 민주당의 질의도 시작된 것 같습니다. 다시 현장 연결해서 민주당 질의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성호 장관님. 7400억 원이 무조건 국고에 귀속되어야 하는 돈이었는데 귀속이 안 된 겁니까? 지금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방식대로라면 어떤 사건의 대상이 되는 돈의 금액이 나오면 그 돈이 어떤 판결이 나오든 무조건 국고에 귀속돼야 하는 겁니까?

[정성호 법무부 장관]
그렇지는 않습니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7400억 원에 대해서 다시 좀 더 말씀해 주시죠.

[정성호 법무부 장관]
어쨌든 검찰의 공소 내용이기는 한데 이게 저는 그렇습니다. 법원의 판결은 명확하게 그 당시 배임죄가 될 때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 그렇게 판단한 겁니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 국민을 여러 가지로 호도했던 사건이 대장동 사건인데 지금 국민의힘의 주장도 그 연장에 있습니다. 표적수사, 조작수사로 일관했던 사건이 본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자 친윤 검찰 라인 전체가 지금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도 똑같이 반발하고 있는데요. 검찰의 항소 포기 사례가 장관님, 전에도 있었죠? 얼마든지 있는 일이죠?

[정성호 법무부 장관]
무죄가 나서 항소 포기한 사례는 적지 않게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국민의힘의 당대표인 장동혁 의원과 관련해서도 공직선거법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습니다. 그러나 항소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