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5월 14일)

현장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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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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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부터 장관 책임제에 따라 실내체육시설 49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장관이 직접 업계 관계자와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실내체육시설 4만 4000여 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위반 사례 402건을 적발하였습니다.

또한 우수 방역, 체육시설 수기 공모, SNS를 통한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홈트레이닝을 돕는 앱 출시 등을 통해 감염은 줄이면서 체육활동은 가능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힘써주고 계시는 실내 체육시설의 관리자와 이용자 여러분, 지자체 공무원 등 관계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 전라남도의 방역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전라남도는 상대적으로 환자 발생이 안정되어 지난 5월 3일 월요일부터 오는 23일 일요일까지 개편안 1단계를 시범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일부 지역에서 유흥업소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동부권인 고흥, 여수, 순천, 광양 지역을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이들 지역은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여수, 순천, 광양 지역은 유흥업소의 영업도 정지합니다.

전라남도는 노래방, 유흥업소 등 방역 취약 시설에 대한 특별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유흥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행정조치를 통해 앞으로 한 달간 매주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합동점검반 운영, 선제검사 등을 통해 지역의 코로나19 유행이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