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노바백스 CEO 면담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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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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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범정부 백신 도입 TF 팀장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입니다.

오늘 정부는 한국을 방문한 노바백스 스탠리 어크 회장과 코로나19 백신 한국 내 허가와 공급 관련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정부는 현재 총 1억 9200만 회분, 즉 9900만 명이 접종이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확보하였습니다.

이 중 노바백스 백신은 3분기까지 최대 2000만 회분, 연말까지 총 400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합성 항원 방식의 백신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등 이미 타 백신에서도 활용되고 있어 안전성이나 효과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유통이나 예방접종이 용이하며 또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노바백스 백신은 국내 기업이 생산한 백신을 해외 기업이 판매하는 기존의 위탁생산과 달리 기술 이전을 통해 국내 기업이 생산, 판매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국내 공급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간 정부는 노바백스의 백신을 조속한 국내 공급을 위해 지난 1월 20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현장 방문 시에 노바백스 회장과 화상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이후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인 제가 두 차례의 화상회의를 진행한 바가 있습니다.

오늘 회의는 그간의 논의 성과를 구체화하고 정부와 노바백스사 그리고 SK바이오사이언스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오늘 회의는 오전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 관계부처와 노바백스사와의 고위급 회담에 이어 오후 3시에는 문재인 대통령님과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회장과의 면담 등 두 차례에 걸쳐서 진행이 되고 다음 사항에 대하여 합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