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시] 원전, 소외된 목소리

사공시 - 사람 공간 시선
사공시 - 사람 공간 시선
2022.04.02. 오전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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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경북 울진에 방문해 탈원전 정책 폐기와 신한울 3, 4호기 공사 재개를 다짐했습니다.

실제로 울진에 사는 주민들은 원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람·공간·시선을 전하는 사공시가 들어봤습니다.

[영상리포트 내레이션]

[문재인 / 대통령 (2017년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 : 준비 중인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은 전면 백지화하겠습니다.]

[윤석열 /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지난해 12월 29일) :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반드시 우리 원자력을 세계 최고로 다시 돌려놓겠습니다.]

이곳은 신한울 3·4호기 예정지입니다.

지금은 원자로가 설치될 자리를 표시했던 두 기둥만이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6년째 공사는 중단된 상태인데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현장을 방문해 공사 재개를 다짐했습니다.

[윤석열 /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지난해 12월 29일) :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원전 산업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정권에 따라 달라지는 원전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