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항법 독립을 꿈꾸다

2021년 06월 28일 오후 09시 00분
브라보 K-사이언티스트 YTN 사이언스
■ 원종훈 /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

대한민국 과학을 이끌어가는 과학자들의 연구와 삶을 들여다보며 그들을 응원하는 <브라보 K-SCIENTIST>

일흔 네 번째 주인공! 원종훈 박사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해주는 휴대전화, 내비게이션, 금융거래... 만약 이 시스템들이 일시에 중단된다면 심각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의 GPS 등 해외 시스템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신호 장애나 서비스 중단 시 대응할 방법이 없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한국형 위성항법 체계(KPS)’ 개발에 앞장서는 과학자가 있다. KPS 신호 설계 연구를 이끄는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원종훈 교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유럽의 GPS인 갈릴레오 신호 설계에 참여했던 경험을 토대로 KPS 개발을 위한 연구를 4년째 수행하고 있다. 한편 KPS는 2035년 시스템 완성을 목표로 하며 한국이 세계 7번째 자체 항법위성 체계를 보유한 국가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PS는 일상생활 뿐 아니라 드론에서 인공위성, 우주산업까지 활용 범위가 굉장히 넓은 기술이다. 또 자율주행 기술에도 위성항법은 필수적인데. 원 박사는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차량의 GPS 신호 오차 범위를 줄여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정밀 위치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계속되는 그의 연구. 한국 위성항법의 독립을 꿈꾸는 원종훈 박사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