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로봇, 재난에서 세상을 구하라!

2021년 03월 22일 오후 09시 00분
브라보 K-사이언티스트 YTN 사이언스
■ 정경민/한국원자력연구원 로봇응용연구부장

대한민국 과학을 이끌어가는 과학자들의 연구와 삶을 들여다보며 그들을 응원하는 <브라보 K-SCIENTIST>

예순 번째 주인공! 정경민 박사

인류의 최악의 사고라고 불리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발전소를 향한 사람들의 불신과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 정경민 박사가 속한 로봇응용연구부에서는 원전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방재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팀은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사고 현장을 로봇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사능 방재훈련을 매년 2회 이상 시행하고 있다. ‘래피드(RAPID)’ 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투입해 상황 파악하고, 큰 힘을 낼 수 있는 ‘암스트롱(ARMstrong)’은 잔해물 처리나 현장 샘플 채취 등 사고를 대응하면서 마지막 ‘티램(TRAM)’이 현상 상황을 상황실로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정경민 박사팀은 각각의 발전소 상황에 맞춰 블록처럼 조립할 수 있는 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방사선에 노출된 장비들을 정교하게 자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최근 로봇을 사고 현장에 사용하고 싶다는 문의가 속출한다고 한다.

불가능해도 필요하기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경민 박사.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처럼 로봇을 통해 재앙으로부터 세상을 구원하려는 그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