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저작권자 권리 존중...음저협과 저작권 이견 좁힐 것"

2020년 09월 28일 오전 11시 17분
반말인터뷰 YTN star
웨이브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과 갈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는 28일 오전 10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범 1주년 성과와 함께 서비스 개편 내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웨이브는 한국음악저작권협의회(이하 한음저협)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간 저작권료 갈등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한음저협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주최 간담회에서 웨이브, 왓챠 등 국내 OTT 업체들이 음악 이용 허락을 받지 않은 채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유감을 표한 바 있다.

특히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OTT 가운데 넷플릭스만이 2018년 초부터 음악 이용허락 계약을 체결했다. 오히려 해외 업체가 국내 저작자들의 권익을 더욱 지켜주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희주 정책기획실장은 이에 대해 "한음저협쪽에서 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지 않다. 한음저협은 개정안을 문체부에 제출한 상황이다. 문체부에서는 음악산업발전위원회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음저협이 넷플릭스 사례를 들어 비유를 하고 있다. 저희는 당황스러운 입장이다. 저희는 계속 협의를 하려 한다"라며 "OTT 플랫폼과 한음저협 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 전체적인 이슈로 인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음악 저작권자의 권리를 굉장히 존중한다"며 "음악저작권자들에게 수익을 안겨주기 위해서는 OTT가 안정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데 성급함이 아쉽다. 지속적인 대화로 이견을 좁혀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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