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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대상 특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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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7-02-10 09:05
[앵커멘트]

홍콩에 살고있는 상당수 동포들은 높은 진료비 때문에 병이 나도 병원을 찾는 게 겁이 난다고 말합니다.

이런 가운데 동포 병원과 한인회측이 동포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홍콩에서 유연이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포 이주현씨는 얼마전 사랑니 치료를 위해 홍콩의 한 사립 병원을 찾았습니다.

국립 병원에 갔다가 진료 시간이 안맞아 찾았는데 턱없이 없이 비싼 진료비에 깜짝 놀랐습니다.

[인터뷰:이주현, 홍콩 동포]
"그때 5천불 이상이 나왔거든요. 한국돈으로는 60만 원이 넘는 금액인데요, 그때 홍콩 병원비에 당황한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한 한-중 합자 병원이 동포 대상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습니다.

코즈웨이베이에 있는 '미래 제강 병원'은 한국에 있는 자매 병원인 '미래의료재단'과 연계해 한국을 찾는 동포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유정미, 홍콩 미래제강병원 관계자]
"홍콩이 한국에 비해 20~30%가량 비싸기 때문에...한국에 가시는김에 건강검진을 하고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병원에 대신예약해드리거나 홍콩에 돌아오셔서도 건강검진 받으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홍콩 한인회도 동포들을 위해 '단체 의료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단체 보험은 두 가지로, 외래진료와 입원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은 성인 기준 연 50여 만 원이면 가입이 가능하고, 입원시에만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은 연 20여 만 원이 소요됩니다.

한 때 모 항공사와 한국내 병원이 손을잡고 동포를 상대로 건강검진 패키지 등을 선보여온 적이 있지만 단발성에 그친 적이 있습니다.

[인터뷰:장은진, 홍콩 동포]
"홍콩에는 전문의사들이 많지만 비용 감당이 어렵다. 그래서 한국에서 주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기자

동포들은 높은 물가앞에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길 희망합니다.

차제에 한국 정부가 나서 해외 동포들을 위한 새로운 의료 대책을 마련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콩에서 YTN 인터내셔널 유연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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