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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국 유학생 유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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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6-07-06 21:50
[앵커멘트]

한국인의 해외 유학이 서구 지역에 특히 편중돼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국제 경쟁력을 위해 유학지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대학들이 한국 유학생 잡기에 나섰습니다.

홍콩에서 유연이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의 더 타임스가 지난해 선정한 세계 대학 평가 순위입니다.

한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서울대가 100위권에 진입한 반면 홍콩에선 3개 대학이 50위권에 포진해 홍콩 대학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천여 명에 이르는 홍콩내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한국인은 고작 40여명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이마저도 미국이나 유럽권 학생들과는 달리 한국인 유학생은 단기간 교환 학생으로 온 경우입니다.

한국 학생이 이렇게 적은 이유는 무엇보다 입학전에는 정보부족이, 졸업후에는 인맥 형성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인터뷰:김재경. 홍콩 유학생]
"교환학기를 마치고 일을 구하려고 했었는데, 한국인 사회나 커뮤니티 같은게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누구한테 연락을 해야 내가 직업을 구할 수 있는지도 모르고, 그래서 저는 무작정 제가 원하는 회사에 이메일을 다 보냈어요."

여기서 서구 유학 편중의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정을 감안해선지 최근 홍콩 대학들이 한국 유학생 유치에 적지않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홍콩의 대학들은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산재해 취업 기회도 많을 뿐더러 중국어와 영어를 함께 배울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홍콩 대학'의 경우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향후 2년 동안 약 5천5백만달러의 장학금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강김혜원, 홍콩 시티대 교수]
"요즘 홍콩의 많은 대학들이 싱가폴과 마찬가지로 세계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학금 제도나 기숙사제공을 해주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콩 대학들은 유학생이 부담스러워하는 주거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성적이 우수한 유학생 대부분에게 기숙사를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유학지 다변화가 물론 인위적이어서는 안되겠지만 정보부족으로 인한 유학지 편중현상은 국가적으로 봐도 제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홍콩에서 YTN 인터내셔널 유연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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