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 BTS 슈가, 방탄소년단, 빅히트 Ent, 백현

#슈가

방탄소년단 슈가가 4년 만에 깜짝 공개한 믹스테이프가 세계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휩쓸었습니다.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활동명으로 공개한 슈가의 믹스테이프 `D-2`가 지난 23일 오전 8시 기준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페루 등 전 세계 80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소속사가 밝혔습니다.

타이틀곡 `대취타`는 세계 50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노래는 왕실 행진음악인 대취타를 샘플링해 만들어진 한국적 사운드와 자신을 `범`에 비유해 힘 있게 쏟아내는 슈가의 래핑이 조화된 곡인데요.

`대취타`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이튿날 유튜브 조회 수 2천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7억 건을 넘겼습니다.

페이크 러브는 지난 2018년 5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의 타이틀곡이었는데요.

이 곡의 뮤직비디오가 지난 24일 공개된 지 2년 만에 유튜브 7억 뷰를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NA`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더해 `페이크 러브`까지 3편의 7억 뷰 뮤직비디오를 갖게 됐습니다.

#빅히트 Ent.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뉴이스트와 세븐틴 등이 소속된 기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빅히트에는 방탄소년단과 신예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돼 있는데요.

국내 주요 기획사 중 하나인 플레디스는 뉴이스트와 세븐틴 등 해외 팬덤이 두터운 보이그룹을 거느리고 있어 두 회사의 합병이 엔터테인먼트 업계 판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빅딜`이라는 평갑니다.

#백현

그룹 엑소와 슈퍼엠에서 활동하는 백현이 낸 두 번째 솔로 앨범이 각국의 음반 차트 정상을 휩쓸었습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현이 지난 25일 발매한 미니 2집 `딜라이트`(Delight)는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등 세계 68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신보는 또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의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 판매량 10만 장을 넘어 1위를 기록했고요.

앨범 판매액은 2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억4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로써 백현은 올해 국내 가수로는 처음으로 판매액 200만 위안을 달성한 앨범에 부여하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QQ뮤직으로부터 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