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핫이슈] 기생충, 방탄소년단, 피독, 아이즈원

[이주의 핫이슈] 기생충, 방탄소년단, 피독, 아이즈원

2020.02.20.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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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생충`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일본 내 276개 상영관에서 3억 7천만엔, 우리 돈으로 약 40억 원의 매출을 올려 흥행 정상을 차지했는데요.

한국 영화가 일본에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기는 2005년 `내 머릿속의 지우개` 이후 15년 만입니다.

지난해 12월 27일 선보인 `기생충`은 개봉 초기 흥행 5위를 기록했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휩쓴 뒤 `1917`과 일본 영화들을 제치고 결국 1위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 신보의 국내외 선주문량이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정규 4집 선주문량이 지난 17일 기준 402만 장을 넘어섰는데요.

방탄소년단 정규 4집은 지난달 9일 예약판매가 시작된 뒤 일주일 만에 선주문량 342만 장을 돌파하며 이미 방탄소년단 앨범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1일 앨범 발매 후에는 미국 인기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피독

'BTS 프로듀서' 피독(PDOGG)이 18일 열린 제6회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작사, 작곡 분야 대상을 받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데뷔 때부터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던 피독은 지난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비롯해 BTS의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 작사 작곡에 참여했습니다.

편곡 분야에서는 볼빨간사춘기 프로듀서이자 바닐라 어쿠스틱으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바닐라맨이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아이즈원

우여곡절 끝에 컴백한 걸그룹 아이즈원이 새 앨범 발매 하루 만에 역대 걸그룹 발매 첫 주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에 따르면 아이즈원 정규 1집 `블룸아이즈`의 1일 차 총판매량은 약 18만 4천 장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트와이스가 지난해 9월 미니 8집으로 세운 걸그룹 앨범 초동 판매량 1위 기록을 하루 만에 넘어선 것입니다.

아이즈원은 이번 기록으로 `프로듀스48` 투표 조작 논란에도 건재한 팬덤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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