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7주기 추모식 열려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7주기 추모식 열려

2019.12.19.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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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순국 87주기 추모식이 서울 용산 효창공원에 자리한 의사의 묘역에서 열렸습니다.

충남 예산에서 출생한 윤 의사는 지난 1930년, 김구 선생이 이끄는 한인 애국단에 가입해 독립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 홍커우공원에서 열린 일본군 행사장에서 수통형 폭탄을 던져 일본 상하이파견군 대장을 즉사시키는 거사를 일으켰습니다.

의거 직후 현장에서 체포된 윤 의사는 같은 해 12월 19일, 스물다섯의 나이로 순국했습니다.

윤 의사의 유해는 김구 선생의 요청으로 이봉창, 백정기 의사의 유해와 함께 봉환돼 1946년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국민장으로 안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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