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소식] 한국어 실력, 얼마나 늘었나요?

[한글학교 소식] 한국어 실력, 얼마나 늘었나요?

2018.08.17.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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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차세대 한민족에게 고국 언어와 문화를 전하는 '한글학교' 소식입니다.

여기 중국 두란노 한글학교에서는 조금 특별한 장터가 열렸습니다.

가격표는 모두 한글로 쓰여 있는데요.

학생들이 한글로 된 가격표를 정확히 알아야만 장을 볼 수 있습니다.

장을 보기 전에 돈을 찾는 은행도 마련돼 있는데요.

한글 장터는 일상에서 한국어를 쓰지 않는 학생들이 재미있게 한국어 실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독일 브레멘 한국학교에서는 학기 종업식과 함께 읽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읽기 대회에는 지난 1월부터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학생들도 과감하게 참가했는데요.

짧지 않은 동화책을 끝까지 읽어내 무대를 열광시켰습니다.

조금 여유가 있는 학생은 작은 종이 인형극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7살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 사람들이 참가했는데요.

한국어 실력을 빛낸 학생들의 열정은 여름 햇살만큼 뜨거웠습니다.

YTN 월드 김이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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