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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 개방 40년 만에 세계 2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나라, 중국.
하지만 중국 내수경기가 최근 성장률 둔화를 보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코트라 황재원 관장님, 요즘 중국 취업 시장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네, 중국 경제가 최근 성장률이 6%대로 진입하고 미-중간 무역 분쟁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현지 기업 채용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외국인 일자리도 감소 추세인데요.
광저우 무역관에서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한인 청년에게 채용기회를 제공하고자 취업박람회를 준비했습니다.
광저우 무역관은 올해 취업 지원 무역관으로 선정돼 영사관과 한인상공회, 관광공사와 협업해서 무역관 개소 이래 처음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신입, 경력, 인턴 등 3가지 채용희망형태로 지원자와 기업을 연결했습니다.
[경동훈 / 한인 청년 구직자 : 식품 무역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이번에 참가한 기업체 분 중에 무역 업체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동림 / 한인 청년 구직자 : 일대일 면접을 통해서 평소에 관심이 있던 마케팅회사와 면접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코트라 일자리 사업을 통해 약 700여 명이 해외 기업에 채용됐고 올해는 765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시장에서 우리 청년들이 진출할 만한 분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인터뷰]
네, 중국에서는 한국 화장품 등 소비재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중국 소비자에게 적절한 방식으로 마케팅을 하는 건데요.
이 때문에 현지 시장에서는 한-중 두 나라를 이해하고 중국어 어학 능력, 그리고 진취성과 마케팅 지식을 갖춘 청년을 찾습니다.
[채희백 / (주)이즈팀 부장 : 중국 시장도 나날이 경쟁력이 심화 되고 경쟁 브랜드의 입지가 점점 단단해지고 있는데요. / 이에 대응해서 디자인 마케팅 생산 분야에서 재능있는 인재들을 좀 더 만나고 싶어서….]
[정해근 / 대우전자 수석대표 : 중국 경험이 있는 구매 경력자를 뽑으러 왔습니다. 구매경력자라고 하면 중국에서 근무했고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전문 인력을 뽑으려고 왔습니다.]
또 중국 시장에는 현지 취업만이 아니라 청년 창업의 문도 열려있습니다.
중국에는 각성마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데요.
창업 준비 공간, 사무기기 등을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는데, 한인 청년을 포함한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한국 식품 관련 창업이 유망 직종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합니다.
[앵커]
중국 취업을 준비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인터뷰]
네, 확실한 자기만의 지식과 기술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어를 비롯한 언어 능력은 취업 시장에서 필수이므로 준비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또 다른 주의 사항으로는 근무 환경이 있습니다.
중국 기업은 한국보다 초봉 급여가 대체로 낮기 때문에 이점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현지 기업에 지원한 뒤에 채용 단계에서 연봉 때문에 입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중국의 임금구조는 경력이 쌓이고 실력을 인정받으면 연봉이 급상승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경력을 잘 쌓으면 장기적으로 고연봉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에서는 취업 사기 사건도 발생하곤 하는데요, 정규 취업사이트에서 채용 공고를 찾고, 공상국 사이트에서 기업 등록정보 대조를 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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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개방 40년 만에 세계 2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나라, 중국.
하지만 중국 내수경기가 최근 성장률 둔화를 보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코트라 황재원 관장님, 요즘 중국 취업 시장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네, 중국 경제가 최근 성장률이 6%대로 진입하고 미-중간 무역 분쟁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현지 기업 채용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외국인 일자리도 감소 추세인데요.
광저우 무역관에서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한인 청년에게 채용기회를 제공하고자 취업박람회를 준비했습니다.
광저우 무역관은 올해 취업 지원 무역관으로 선정돼 영사관과 한인상공회, 관광공사와 협업해서 무역관 개소 이래 처음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신입, 경력, 인턴 등 3가지 채용희망형태로 지원자와 기업을 연결했습니다.
[경동훈 / 한인 청년 구직자 : 식품 무역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이번에 참가한 기업체 분 중에 무역 업체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동림 / 한인 청년 구직자 : 일대일 면접을 통해서 평소에 관심이 있던 마케팅회사와 면접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코트라 일자리 사업을 통해 약 700여 명이 해외 기업에 채용됐고 올해는 765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시장에서 우리 청년들이 진출할 만한 분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인터뷰]
네, 중국에서는 한국 화장품 등 소비재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중국 소비자에게 적절한 방식으로 마케팅을 하는 건데요.
이 때문에 현지 시장에서는 한-중 두 나라를 이해하고 중국어 어학 능력, 그리고 진취성과 마케팅 지식을 갖춘 청년을 찾습니다.
[채희백 / (주)이즈팀 부장 : 중국 시장도 나날이 경쟁력이 심화 되고 경쟁 브랜드의 입지가 점점 단단해지고 있는데요. / 이에 대응해서 디자인 마케팅 생산 분야에서 재능있는 인재들을 좀 더 만나고 싶어서….]
[정해근 / 대우전자 수석대표 : 중국 경험이 있는 구매 경력자를 뽑으러 왔습니다. 구매경력자라고 하면 중국에서 근무했고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전문 인력을 뽑으려고 왔습니다.]
또 중국 시장에는 현지 취업만이 아니라 청년 창업의 문도 열려있습니다.
중국에는 각성마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데요.
창업 준비 공간, 사무기기 등을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는데, 한인 청년을 포함한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한국 식품 관련 창업이 유망 직종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합니다.
[앵커]
중국 취업을 준비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인터뷰]
네, 확실한 자기만의 지식과 기술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어를 비롯한 언어 능력은 취업 시장에서 필수이므로 준비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또 다른 주의 사항으로는 근무 환경이 있습니다.
중국 기업은 한국보다 초봉 급여가 대체로 낮기 때문에 이점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현지 기업에 지원한 뒤에 채용 단계에서 연봉 때문에 입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중국의 임금구조는 경력이 쌓이고 실력을 인정받으면 연봉이 급상승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경력을 잘 쌓으면 장기적으로 고연봉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에서는 취업 사기 사건도 발생하곤 하는데요, 정규 취업사이트에서 채용 공고를 찾고, 공상국 사이트에서 기업 등록정보 대조를 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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