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만나는 한국의 멋과 맛 '2018 한국문화 축제'

스웨덴에서 만나는 한국의 멋과 맛 '2018 한국문화 축제'

2018.10.07. 오전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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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뜨거운 한류 바람을 타고 스웨덴에선 한국문화를 알리는 축제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한국의 멋과 맛이 담긴 축제 현장에 고민정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저 멀리 북유럽 스웨덴에서 우리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2년 전 처음 시작돼 매년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가는데요.

덕분에 이제는 스웨덴 대표 한국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정규 / 주스웨덴 대한민국 대사 : 이런 한국문화 축제를 통해서 한국에도 굉장히 다양한 문화의 역동성과 다양성이 있구나 하는 것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장이 되기 때문에….]

특히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한국 가수들과 커버댄스 팀의 공연에는 열광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김소희 / 가수 : 오늘 열기를 보니까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케이팝을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요.]

[은수 / 가수·그룹 '마이틴' 리더 : 저희가 케이팝 대표주자로 온 만큼 한류를 많이 알리고….]

곳곳에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설치됐는데요.

갈수록 높아지는 한국문화의 인기에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옌스 린데르 / 스웨덴 출신 한식 요리사 : 한국 음식이 지금까지는 그렇게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최근 4~5년간 부쩍 인기가 치솟았습니다. 한식재료를 여러 가게에서 살 수도 있고 한식 식당도 훨씬 많아졌어요.]

[사라 아흐메드 / 한국문화 체험 부스 담당자 :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전통 놀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와서 새로운 놀이를 해 보면 정말 즐거울 것입니다. 작년과 올해 모두 반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만, 작년보다 올해가 사람이 더 많이 온 것 같아요.]

스웨덴에서 우리의 멋과 맛을 뽐낸 한국문화 축제.

한국문화 전도사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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