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검색대 바구니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이름은?

보안 검색대 바구니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이름은?

2018.09.17. 오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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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으로 여행가는 안전 씨.

공항검색이 무척 까다롭습니다.

소지품과 가방, 벗은 웃옷을 바구니에 담습니다.

신발은 벗어 바구니에 따로 넣고요.

그런데! 앞서 나간 사람의 신발을 담았던 바구니가 뒤에 대기하는 사람에게 다시 돌아오는군요!

찝찝한 기분을 떨칠 수 없는 안전 씨.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공항 보안검색대 바구니의 위생 상태가 매우 불결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안검색대 바구니,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무엇일까요?

[김원집 사무관]
정답은 코감기의 원인인 리노 바이러스입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퀴즈에서는 기내에서 제일 세균이 많은 곳이 식사 트레이라고 알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사용 전 물티슈로 닦고 사용하시라고 말씀드렸었죠.

그럼 공항 내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영국과 핀란드의 공동 조사팀이 공항 내 식당, 계단, 여권 체크 카운터, 검색대 등 공항 곳곳의 위생 실태를 조사했는데요.

뜻밖에도 공항 보안 검색대 플라스틱 바구니가 제일 더러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코감기를 유발하는 리노 바이러스가 최고치로 검출됐는데요.

보안검색대 플라스틱 바구니가 화장실보다 더 불결하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검색대를 거치신 후 꼭 손을 씻으시기 바랍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를 만지는 일 없도록 하시고요.

많은 사람의 손이 닿는 수하물 카트 손잡이도 위생 상태가 매우 의심스러운데요.

사용하신 후에 꼭 손을 씻으시기 바랍니다.

해외여행 중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기본 수칙인데요.

그중에서도 손을 자주 씻는 습관, 제일 중요하겠죠?

해외안전여행정보퀴즈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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