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한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국가는?

10월부터 한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국가는?

2018.08.16. 오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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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남아시아 국가는 거의 다 가 본 안전 씨.

동남아시아 여행에서 사원은 빼놓을 수 없는 관광 코스죠.

들어갈 때 짧은 복장은 금지!

신발 벗고 들어가는 것은 기본!

그런데 양말까지 벗어야 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불교국가인데요. 10월 1일부터 내년 9월까지 한시적으로 우리 국민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전성민 사무관]
정답은 미얀마입니다. 국민의 90%가 불교 신자인데요.

미얀마 사원에서 종교적인 예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갈 때 신발은 물론 양말까지 벗어야 하는데요.

양말을 벗지 않고 설법 회장에 들어간 한 외국인은 3개월 실형을 받기도 했습니다.

부처 문신을 새기고 사원을 돌아다니다 본국으로 강제추방을 당한 사람도 있는데요.

모두 종교 모독죄로 처벌받은 경우입니다.

미얀마에서 불교에 대한 모독은 매우 민감한 사안인데요.

문화적 차이를 잘 이해하지 못한 외국인의 단순한 실수로 보지 않습니다.

금고 이상의 실형이나 강제추방 같은 행정처분으로 강력하게 처벌합니다.

미얀마는 공식적으로 종교 자유를 허용하고 있지만 불교 이외의 다른 선교 활동은 금하고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고 안전한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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