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취소 시간이 다르다고요?

항공권 취소 시간이 다르다고요?

2018.08.06. 오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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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여행을 계획한 안전 씨.

인터넷 예약 대행 사이트에서 항공권을 삽니다.

그런데 사정이 생겨 취소해야 할 상황.

오늘 안에 취소하면 수수료를 내지 않는 것을 아는 안전 씨는 퇴근 후 바로 취소를 하려는데, 대행 사이트의 취소 창구가 열리지도 않고 콜센터는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내일이면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요.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취소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전성민 사무관]
정답은 인터넷 대행 사이트의 취소 시간을 경과 했기 때문입니다.

해외여행의 첫 단추는 숙박과 항공권의 순조로운 예약일 텐데요.

취소해야 할 경우 뜻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항공사 사이트에서는 대부분 영업시간이 지나도 24시간 취소 가능한데요.

하지만 대행 사이트들은 항공권 취소 가능 시간을 다르게 규정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이 지났거나 휴무일인 경우 취소가 되지 않는 대행 사이트의 별도 규정 때문인데요.

이런 경우 피해를 구제받기 쉽지 않습니다.

항공권 구매 시 판매 대행 사이트의 별도 규정을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항공사 규정과 대행 사이트 규정이 같지 않다는 것! 판매 대행 사이트의 별도 규정이 우선이라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수료도 예약 시점이나 항공권 가격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예약과 결제 전 반드시 대행 사이트의 환불·보상 기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퀴즈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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