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가장 많이 두고 내리는 것은?

비행기에 가장 많이 두고 내리는 것은?

2018.02.26. 오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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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행 비행기를 탄 안전 씨.

잠도 안 오고 지루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옆좌석에 앉은 청년에게 말을 거는데요.

이 무슨 인연인가요?

서로 학교 선후배 사이였네요.

이야기꽃을 피우는 두 사람!

내릴 때까지 대화하면서 정신없이 헤어집니다.

한참 후….

두 사람 모두 당황한 얼굴로 항공사 분실물 센터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걸 기내에 두고 내렸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탑승객이 놓고 내린 기내 분실물 1위는 무엇일까요?

[전성민 사무관]
정답은 여권입니다.

한 세계 여행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83개국 항공기 승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내 분실물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요.

기내 분실물 1위는 여권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책 (23%), 휴대전화(21%)가 뒤를 이었습니다.

여권 분실 시 입국이 안되는 것은 당연한데요.

항공사 분실센터나 대사관, 영사관, 영사콜센터로 연락하셔서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여권 분실은 여행일정에 차질을 빚는 큰 요인 중 하나입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대기하다가 분실하는 물품 1위는 무엇일까요?.

역시 여권입니다.

출국 심사에 대비해 손에 쥐고 이동하다 잃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들뜬 마음으로 경황이 없는 여행객이 제일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이런 경우 인천공항 외교부 영사민원실에서 임시여권을 발급하고 있으니까 발급받고 출국 하시기 바랍니다.

여권을 분실하는 순간 여행의 즐거움은 반감됩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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