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장에 테러가 발생했던 국가는 어디일까요?

크리스마스 시장에 테러가 발생했던 국가는 어디일까요?

2017.12.04. 오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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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으로 연말 여행을 계획한 안전 씨.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연이어진 여행 성수기라서인지 숙박 예약하기가 힘듭니다.

안전 씨 아내는 축제와 연말 분위기에 한껏 들떠 있습니다.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광장에서 한 해를 보내는 카운트 다운을 기대하는 듯한데요.

각종 축제와 행사가 많은 12월의 유럽 도시들!

이 시기에는 많은 사람이 공공장소에 모일 텐데요.

갑자기 불안함이 살짝 듭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도사린 테러 위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장에 트럭이 돌진해 많은 사상자를 냈던 테러 발생 국가는 어디일까요?

[전성민 사무관]
정답은 독일입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연말연시는 각종 축제와 행사가 많은 시기입니다.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데요.

지난해 12월 19일 독일 베를린 시내의 크리스마스 시장에 대형 트럭이 인도로 돌진해 12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다쳤습니다.

또 새해 첫날 새벽에는 터키 이스탄불의 한 클럽에서 테러범이 총기를 난사해 39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쳤습니다.

조사 결과 모두 IS의 소행임이 밝혀졌는데요.

최근 국제 테러 감시단체 (SITE)는 IS 추종단체가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유럽에 테러를 감행한다는 선전포스터를 인터넷에 공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종교적인 행사를 하는 교회나 성당, 축제 현장이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시장과 쇼핑몰, 호텔, 클럽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실 때는 항상 주변 경계를 늦추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연계세력이 테러감행을 예고한 크리스마스 전후 기간에는 특히 신변안전에 주의를 기울이시고 안전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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