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관련 위험요소 중 우리국민이 제일 고려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해외여행 관련 위험요소 중 우리국민이 제일 고려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2017.11.20. 오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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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쓰지 못한 연차 휴가가 꽤 남은 안전 씨.

연말 여행을 어디로 갈까 고민 중입니다.

아시아는 가까워서 좋고...

테러로 위험하다지만 유럽은 늘 가고 싶은 곳.

아프리카는 먼 지역이지만 한 번쯤은 계획해 볼만 한 곳입니다.

배낭을 짊어지고 훌쩍 떠나고 싶은 남미까지...

아무리 가고 싶은 곳이라도 목적지 선정에 기준이 확실한 안전 씨.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해외여행 관련 위험요소 중 우리 국민이 제일 고려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1. 시위 2. 질병 3. 테러 4. 날씨

[전성민 사무관]
정답은 2번 질병입니다.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은 저가항공 이용 증가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실태와 전망, 안전 관련 인식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습니다.

응답자의 90%는 내년에 해외여행을 떠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여행경비와 일정을 고려했을 때 가까운 곳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가깝더라도 질병이 유행하는 지역에 대한 방문은 여행 일정과 목적지를 바꾸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유행하는 질병에 걸리는 것은 여행하는 데 있어 최고의 악재일 수 있는데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정보 프로그램에서 수시로 알려드리는 질병 관련 여행정보에 대한 공지는 여행 전 꼭 주의 깊게 보시길 바랍니다.

최근 태풍과 홍수로 재해를 겪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관광지 페낭은 수인성 질병이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특히 물을 마실 때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밀폐된 용기에 담긴 생수나 끓인 물을 식수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브라질은 황열 확산으로 예방백신을 맞고 출국하시길 바라며, 우간다는 마버그열의 발생으로 긴장 상태이니 방문을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질병 관련에 대한 정보 숙지와 예방을 미리 하셔서 안전한 해외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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