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택시를 탔다면?

일본에서 택시를 탔다면?

2017.04.27. 오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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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 씨는 부모님을 모시고 일본으로 여행을 갑니다.

부모님은 일본 여행이 처음이신데요.

들뜨신 부모님을 보는 안전 씨는 진작에 모시고 오지 못한 것이 죄송스럽습니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안전 씨!

다리가 불편하신 부모님을 생각해 시내까지 택시를 타기로 합니다.

안전 씨 가족 앞에 택시가 서는데요.

부모님이 깜짝 놀라 택시 뒤로 물러나십니다!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안전 씨 부모님은 택시에 승차하시려다가 무엇 때문에 놀라신 걸까요?


[정진우 사무관]
정답은 문이 자동으로 열렸기 때문입니다.

일본을 처음 방문한 분들이 택시를 타면 가장 놀라는 것이 택시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택시를 탈 때 문 열던 버릇으로 강제로 열면 안 되는데요.

내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닫지 말고 그냥 내리시면 됩니다.

택시요금은 기사에게 직접 건네시는 것이 아니라 기사 석과 승객석 사이에 돈이나 카드를 놓는 곳에 놓으면 됩니다.

요금이나 카드는 기사에게 직접 주지 않습니다.

내릴 때는 요금 영수증을 꼭 챙기시고 명함을 받아두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물건을 놓고 내렸어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택시기사에게 빨리 가달라고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절대 규정 속도를 초과해 운전하지 않습니다.

택시의 기본요금은 우리나라와 달리 택시의 크기와 지역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야간할증 요금은 밤 10부터 새벽 5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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