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인천공항에서만 출국 수속 밟아야 하나?

꼭 인천공항에서만 출국 수속 밟아야 하나?

2017.02.06. 오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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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사 동료 두 명과 덴마크로 출장 가는 안전 씨!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각자 발권한 후 짐을 부치고 출국장에서 만나기로 한 안전 씨와 동료들!

발권 창구는 이미 사람들로 줄이 수십 미터고요.

몇 명 안 되는 창구 직원들!

속도가 느려도 너무 느립니다.

그런데! 안전 씨 동료들은 벌써 출국장에 도착했다는군요!

발권 창구에서 못 봤는데 어떻게 된 일이죠?

여기서 잠깐 해외안전여행퀴즈 나갑니다!

안전 씨 동료들은 탑승 수속을 '어디서' 했길래 이렇게 여유로운 걸까요?

[현상윤 사무관]
정답은 '도심 공항 터미널'입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가는 곳마다 대기 시간이 길어 짜증이 많이 나실 텐데요.

이런 불편이 싫으시다면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기다리지 않고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는데요.

현재 서울에는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센트럴시티 도심공항터미널,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이 있습니다.

국제선과 국내선 탑승 수속과 병무 신고, 세관 신고, 출국 심사 모두 가능합니다.

미니 공항인 셈인데요.

10분에서 15분 간격으로 공항 가는 리무진 버스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리무진 외에 공항철도와 지하철도 있어서 이동하시기 더욱 편합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서는 도심공항터미널 '전용' 출국 심사대를 이용하는데요.

여기서 또 한 번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 국제선일 경우 출발 3시간 10분 전까지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수속을 마쳐야 합니다.

발권하고 짐 부치고 출국 심사받는 대기 시간이 피곤하셨다면 시내 미니 공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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