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 시 임시거주등록 안하면 벌금냅니다!

중국 방문 시 임시거주등록 안하면 벌금냅니다!

2016.11.17. 오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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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주일 방문 비자로 중국에 간 안전 씨!

작은 시골을 다니며 중국의 속살을 접해 보고 싶었던 안전 씨는 길에서 만난 작은 민박집에 짐을 풉니다.

호텔이 흔치 않은 시골에서 민박집은 며칠 있기에 저렴하고 깨끗했습니다.

숙박비를 줄였다고 내심 뿌듯해 하는 안전 씨!

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갑니다.

출국 심사 통과 후 먹게 될 기내식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 안전 씨!

출국 심사대 앞에 줄이 긴데요, 드디어 안전 씨 차례가 됐습니다!

이때 심사를 하던 세관원이 갑자기! 벌금을 내야 출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앵커]
여기서 잠깐! '해외안전여행정보 퀴~즈' 나갑니다!

세관원이 벌금을 내라고 한 이유는 안전 씨가 이것을 신고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중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꼭 신고해야 할 이것은 무엇일까요?

[현상윤 사무관]
네, 정답은임시거주등록 입니다.

중국을 입국하는 방문자들은 모두 공안국이나 가까운 파출소에 임시거주등록을 해야 합니다.

도시는 24시간 시골은 48~72시간 이내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유학생기숙사나 삼성급 이상 호텔은 자동으로 신고가 됩니다.

하지만 개인이 빌린 집 지인의 집 작은 민박집 등에 머물면 신고를 해야 합니다.

신고할 때 여권과 체류증명서를 제시하시면 됩니다.

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50~500위안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벌금을 안내면 물론 출국도 금지입니다.

중국 방문 시 잊지 말아야 할 임시거주등록!

잘 점검해 돌발적인 상황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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