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완화 후 집단감염 우려

봉쇄 완화 후 집단감염 우려

2020.05.18. 오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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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각국이 단계적으로 봉쇄조치를 풀고 있습니다.

동시에 재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봉쇄 완화 조치에 들어간 나라들 상황은 어떻습니까?

[사무관]
최근 공공 생활 제한조치를 완화해 생활 속 방역으로 전환한 독일은 양로원과 도축장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가 급증했습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인데요.

후베이성 우한 시는 집단 감염으로 일부 지역이 다시 봉쇄됐습니다.

전면적인 봉쇄 완화를 앞둔 이탈리아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갑자기 늘면서 완화 속도와 범위를 신중히 조율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 세계적으로 이동 제한이 풀리고 문을 연 상점과 시설이 늘면서 많은 사람이 실내에서 밀접 접촉할 위험도 커졌습니다.

밀폐공간은 집단 감염의 위험이 매우 큰데요, 어떻게 하면 집단감염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사무관]
국내에서도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지역사회 어딘가에서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다 다수가 밀접 접촉하는 환경을 통해 확진자가 줄줄이 나올 수 있는 만큼,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를 두기 어려운 밀집, 밀폐된 공간은 출입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실내 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시고 대화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실내 공간을 이용할 때는 환기와 통풍이 잘되는 곳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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