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보이스피싱 범죄 주의

코로나19 보이스피싱 범죄 주의

2020.04.13. 오후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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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 우리를 더 지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인데요.

이정원 사무관님,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위장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빈번하다고요?

[사무관]
최근 코로나19 정보를 악용한 국제적인 사기가 극성입니다.

세계보건기구 공식 기금을 사칭하는 문자와 메일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데요.

현재 WHO 산하 정식 모금 명칭은 COVID-19 Solidarity Response Fund뿐 입니다.

위 명칭이 아닌 기금 링크를 보내 모금을 유도하는 불법 사이트는 클릭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19로 실직한 경우 특별 융자를 준다며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을 요구하는 전화나 코로나19 관련 안전조치나 확진자와 감염 지역 정보, 무료 방역물품을 제공한다는 문자나 이메일도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이런 경우 정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시고 의심스러운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클릭하면 악성 파일이 실행돼 아이디나 비밀번호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

개인 정보가 유출로 금융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보이스피싱을 통한 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이체 지연 서비스와 입금계좌 지정 서비스를 미리 신청해 두시고 피해가 발생하면 송금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를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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