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금지 지역 절대 가지 마세요

여행금지 지역 절대 가지 마세요

2019.05.20. 오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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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해외 출국자 수가 2천8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여행 장소도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하지만 여행금지 지역은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조주성 과장님, 우리 정부가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곳, 그러니까 흑색 경보 지역을 방문하면 어떤 조치가 내려지나요?

[조주성 / 외교부 재외국민안전과 과장]
여행 금지 지역을 방문하려면 외교부의 예외적 여권 사용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허가받지 않고 여행금지 지역을 방문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외교부는 현재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6개국과 필리핀 일부 지역에 흑색 경보를 내리고 여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절대 방문하는 일 없도록 당부드립니다.

철수 권고, 즉 적색 경보가 내려진 곳 또한 위험지역입니다.

여행목적으로 절대 방문하지 마시기 당부드립니다.

[앵커]
무장단체 활동이 잦은 중동, 아프리카와 남미는 여행 금지나 철수 권고 지역이 많은 편이죠.

어떤 곳인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사무관]
최근 부르키나파소 동부와 베냉 접경지역에 철수 권고, 적색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부르키나파소는 최근까지도 무장단체의 총격 테러가 이어지면서 치안이 불안한 상황입니다.

남미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 인근 태양의 섬에도 철수 권고령이 내려졌습니다.

앞서 정부가 여행 금지한 지역을 상세히 알아볼까요?

중동의 이라크,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예멘, 아프리카 대륙 북부의 리비아, 아프리카 동부 소말리아입니다.

또 반군이 활동하고 있는 필리핀의 삼보앙가, 술루·타위타위 군도, 바실란 지역도 여행 금지 지역입니다.

여행지 위험 정보는 오늘과 내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상 안전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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