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미얀마·인도 여행 절차 간편해져요

라오스·미얀마·인도 여행 절차 간편해져요

2018.10.25. 오후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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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를 방문할 때 불편한 점 중 하나가 바로 비자 발급인데요.

생각보다 절차가 오래 걸려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무관님, 그런데 최근 남아시아 일부 국가들이 한국인에게 비자 면제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요?

[김원집 사무관]
그렇습니다. 라오스, 미얀마, 인도 정부가 한국 여행객 유치를 위해 한국인에 대해 비자 면제나 도착비자 발급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라오스는 비자 없이 30일 동안 여행할 수 있고 미얀마는 이번 달부터 1년 동안 비자 없이 30일 동안 입국이 허용됩니다.

인도는 이번 달부터 관광, 비즈니스, 회의, 의료 목적으로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 대해 도착 비자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세 나라 방문이 수월해지겠는데요.

그런데 도착 비자를 발급해주는 공항이 정해져 있다고요?

[김원집 사무관]
그렇습니다. 인도 정부가 도착비자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은 델리, 뭄바이, 첸나이, 콜카타, 하이데라바드, 방갈로르 이렇게 6개 공항입니다.

도착비자 발급을 계획하시는 경우 이용하고자 하는 공항을 꼭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자 기간은 최대 60일까지이고, 두 차례 입국 가능한 '더블 비자'로 발급됩니다.

도착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공항이나 항공기 내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공항 비자 카운터에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서 확인 절차 뒤 비자수수료를 내면 입국심사대에서 도착 비자가 발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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