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렌터카 이용 시 국제운전면허증 필수!

[앵커]
일본 오사카를 강타한 태풍과 홋카이도를 흔들었던 지진은 일본 관광업계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관광객들이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데요.

사무관님 최근 오키나와나 대마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요?

[김원집 사무관]
일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 중 자연재해가 발생했던 지역을 피해 안전한 곳을 가려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방문객이 급증하는 곳으로 오키나와와 대마도를 들 수 있는데요.

오키나와와 대마도 대중교통은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불편해 차를 대여해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되는 우리 국민께서 많이 계셔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무면허 운전이요?

차를 빌릴 때 국제운전면허증이 없으면 대여가 안 될 텐데요.

어떻게 된 일이죠?

[김원집 사무관]
차를 빌릴 때는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만 대여할 수 있죠.

그런데 같이 탄 분들이 국제운전면허증 없이 대신 운전하면서 문제가 생긴 건데요.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운전자가 음주나 부상으로 운전할 수 없는 상황에 대신 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경우입니다.

일본에서 우리나라 면허증은 인정되지 않는데요.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라도 국제운전면허증이 없이 운전했다면 무면허 운전으로 간주합니다.

무면허 운전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일본에서는 엄중한 처벌을 받습니다.

만약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운전자가 운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대여한 차를 두고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잠깐인데 괜찮겠지 하고 동승자가 운전대를 잡는 것은 금물입니다.

절대 국제운전면허증 없이 운전하지 마시고 안전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