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 영사 증원, 영사 조력 서비스 개선

재외공관 영사 증원, 영사 조력 서비스 개선

2018.09.13. 오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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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여행객 연 2천6백만 시대, 해외로 여행가는 우리 국민의 숫자가 늘어난 만큼 해외 사건 사고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사무관님,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재외공관에서 사건 사고를 담당하는 분들이 있다고요?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바로 재외국민 사건 사고 담당 영사인데요.

세계 각지 재외공관에서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특히 올해와 내년에 걸쳐 사건 사고 담당 영사가 59명 증원되고, 보조인력과 활동비용도 늘어납니다.

관할 국가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우리 국민이 신속하고 질 좋은 영사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게 됩니다.

[앵커]
네, 사건 사고 담당 영사분들이 세계 각지에서 애써 주고 있어 조금은 안심이 되는데요.

내년도에는 영사콜센터도 더욱 좋아진다고요?

[사무관]
네,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영사콜센터는 현재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등 6개 언어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 여행객들을 위해 베트남어 통역 서비스가 추가됩니다.

외교부는 베트남어를 시작으로 통역서비스가 제공되는 동남아 지역 언어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통역서비스가 개선되면 많은 국가에서 우리 국민이 편리한 영사 조력을 받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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