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박 범죄 재발방지 안전사항

일본 민박 범죄 재발방지 안전사항

2017.09.11. 오후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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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로 하나의 물건을 여러 사람이 효율적으로 나눠 사용하는 공유경제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야 가운데 하나가 숙박업인데요.

많은 여행객들이 호텔 등 전통적인 숙박업소보다 현지 사람들이 살고 있는 평범한 집에 숙식하며 색다른 여행 기분을 낸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진우 사무관님, 최근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소셜서비스를 통해 예약한 민박집에서 각종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요?

[정진우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주로 젊은 층의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방문지 현지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민박집 이용이 늘고 있는데요.

최근 민박집에서 몰래카메라 설치, 숙박객 성폭행 등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일본을 방문하시는 우리 국민께서 특별히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정진우 사무관]
일본 내 민박집 중에는 정식 등록업체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정식 등록업체가 아니라면 집주인이나 민박집 직원에 대한 신원 확인이 여의치 않은데요,

이런 경우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박집 숙소 이용 시에는 정식 등록 업체인지 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민박집 내에서는 낯선 사람과 과도한 음주를 할 경우 신변 안전에 취약해질 수 있으니 자제하셔야 합니다.

시설 이용 중 의심스러운 점이나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즉시 현지경찰이나 영사콜센터, 해당 지역 우리 공관에 연락하셔서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일본 지역 내 재외공관과 영사콜센터 연락처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니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연락하셔서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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