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치안불안 신변안전 유의

브라질 치안불안 신변안전 유의

2017.06.05. 오후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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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발고도 천백 미터의 고원에 자리 잡은 수도, 대칭으로 이뤄진 미학적 구조와 초현대적인 건물은 혁신과 창조의 도시로 손꼽히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바로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인데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브라질리아에 최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요?

정진우 사무관님, 구체적인 사항 알려주시죠.

[정진우 사무관]
5월 24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정치적인 갈등으로 인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대통령 명령에 따라 군을 투입해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를 막고, 시위대는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저항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라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브라질리아를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우리 국민께서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정진우 사무관]
현지에 체류하시거나 방문을 계획하시는 우리 국민께서는 시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에 최대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시위현장에는 폭력이나 총기 사고 등 여러 위험요소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하셔야 합니다.

당장 해당 지역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면 공관이나 영사콜센터에 연락해 현재 자신의 소재와 긴급 연락처를 남기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주브라질대사관과 영사콜센터 연락처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니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연락하셔서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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