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행 관련 신변안전 유의사항

[앵커]
지난주 스웨덴과 이집트에서는 연이어 테러가 발생해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근 테러는 대부분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공공장소에서 발생했는데요, 공공장소는 테러뿐 아니라 범죄에 노출될 위험도 큽니다.

정진우 사무관, 최근 멕시코에서는 우리 국민이 소매치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고요?

[정진우 사무관]
많은 사람이 모이는 멕시코시티 중앙광장을 비롯해 시내 도심 지역에서 소매치기를 당해 신고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권을 도둑맞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대비한 주의사항을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정진우 사무관, 그렇다면 우리 국민께서 소매치기에 대비해 어떠한 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진우 사무관]
먼저 복장을 간편히 하고 가방은 몸 안쪽으로 붙여 매는 것이 좋습니다.

현금은 분산해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권사본과 여권 사진 2장은 늘 소지하시고, 휴대전화, 지갑, 신용카드 분실 시 필요한 비상연락처는 따로 메모해두시길 바랍니다.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에는 먼저 해당 경찰서에 신고하고 분실 신고 확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여권 사본과 사진 두 장, 여권 분실 신고 확인증을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제출해 재발급을 받으시면 됩니다.

해외에선 단수여권 발급만 가능한데요.

멕시코를 방문해 미국을 경유 하는 분들의 경우 단수여권으로는 미국입국이 불가능합니다.

다시 주멕시코 '미국대사관'을 방문해 미국 비자발급을 의뢰하셔야 합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주멕시코대사관 그리고 영사콜센터 연락처를 안내하고 있으니 현지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연락하셔서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