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야생동물 습격 주의

탄자니아 야생동물 습격 주의

2017.03.20. 오후 8: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킬리만자로에서 세렝게티까지, 하늘 아래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풍광을 가진 탄자니아는 여행객들에게는 낙원과도 같은 곳입니다.

배낭족부터 신혼부부까지 대자연을 몸소 체험하려고 전 세계서 많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국립공원 내에서 야영하다 야생동물의 습격을 받는 경우가 있다면서요?

[정진우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세렝게티나 응고롱고로 등 탄자니아 국립공원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관광객들은 야생동물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사파리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립공원 텐트형 야영 숙박시설에 야생동물이 나타나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각별히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탄자니아에서 사파리 체험을 하는 우리 국민께서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정진우 사무관]
네, 우선 탄자니아 국립공원에서는 야영시설 밖으로 나가는 것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야생동물이 나타나더라도 절대로 접근해서는 안 되고, 야영장 안에서 야간 이동은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부득이 이동해야 하는 경우 여러 명이 무리를 지어 움직이셔야 합니다.

평온해 보이는 초원이라도 늘 곳곳에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 꼭 명심하시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주탄자니아대사관 그리고 영사콜센터 연락처를 안내하고 있으니 현지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연락하셔서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해외여행안전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