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해외여행, 안전은 필수!

[앵커]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분 많으시죠?

지난달 31일, 인천 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은 20만 명이 넘어섰는데요.

현상윤 사무관, 하루 이용객으로는 사상 최대 숫자라고 하죠?

[현상윤 사무관]
이로써 인천공항의 누적 이용객이 5억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앵커]
해외로 나가실 때 현지 관광 정보와 아울러 안전한 여행을 위한 정보도 미리 파악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상윤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외교부는 전 세계 104개 나라에 여행경보단계를 발령하고 있는데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에 12개 나라에 대한 여행경보단계를 조정했으니까 여행 전 확인하실 것을 권합니다.

여행경보는 현지 상황에 따라 여행 유의를 뜻하는 남색 경보부터 여행 금지를 뜻하는 흑색 경보까지 4단계로 구분됩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국가별 여행경보 단계 현황과 질병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요.

앱 스토어에서 '해외안전여행'앱을 내려받으셔도 안전 여행을 위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해외에서 물놀이 사고 소식이 적지 않은데, 특히 조심해야겠죠?

[현상윤 사무관]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물가에서는 기본 안전 수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혼자 물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또 최근 프랑스와 터키 등지에서 테러 위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테러 위협이 있는 지역에서는 늦은 시간에 나 홀로 이동은 삼가고 눈에 띄는 행동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여행 중에는 현지 관습과 법규를 존중해서 현지인과 불필요한 마찰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와 함께 즐겁고 안전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